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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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베이커리에서 경험을 쌓은 주인이 운영하는 Kiitos에는 북유럽 식탁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소박하고 힘 있는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대표 메뉴인 ‘루이스린푸’와 전통적인 ‘하판레이파’는 호밀을 85% 사용해 달걀과 버터 없이 구워낸 묵직하고 밀도 높은 식사빵이다. 얇게 썰어 씹을수록 호밀 특유의 감칠맛과 은은한 산미가 퍼지며, 훈제 연어나 치즈, 햄을 얹어 오픈 샌드위치로 즐기기에 알맞다. 통밀을 100% 사용한 ‘통밀 100’도 갖추고 있어 꿀을 곁들이거나 아침 식사용 토스트로 먹는 등 일상 식탁에 곁들이기 좋은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다.
식사빵뿐만 아니라 말린 과일과 향신료를 더한 구움과자 스타일의 품목도 다양하다. 카다멈 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시나몬롤은 다시 데우면 겉면이 바삭해지며, 씹을수록 반죽 자체의 풍부한 풍미가 돋보인다. 무화과와 호두를 넉넉히 넣은 ‘요정의 베개’나 건포도와 호두가 꽉 찬 ‘북유럽 숲에서’는 직접 배양한 천연효모 반죽에 과일 본연의 단맛이 어우러져 산미가 덜하고 먹기 편하다. 핀란드 전통 쌀죽 파이인 ‘카리알란피라카’ 등 현지 고유의 소박한 맛도 만날 수 있다.
매장 안에는 취식 공간이 없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크기가 큰 통 빵은 하프 사이즈나 쿼터 사이즈로도 구매할 수 있어 조금씩 맛보고 싶을 때도 유용하다. 주인이 혼자 굽기부터 대면 판매까지 모두 도맡아 하므로 날에 따라 나오는 종류가 달라질 수 있으며, 찾는 빵이 있다면 미리 예약하는 편이 안전하다.







